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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한 모텔에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박모(50대 중반·중국동포 추정·가명)씨를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박 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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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은 이 세입자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 용의자가수원시 고등동에 거주 중이라는 것과 이 모텔을 자주 이용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 일대를 수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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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가 검거됨에 따라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의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훼손한 행태와 내부 장기가 없다는 점 등을 놓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던 만큼 의혹 해소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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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4일 오후 1시 3분께 수원시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겨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지난 10일 상반신 토막시신이 발견된 팔달산에서 불과 1.4킬로미터 떨어진 하천변 산책로에서 시신 일부와 여성 속옷이 든 검은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DNA 감식 결과 지난주 발견된 상반신 토막시신과 동일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