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번 다시 찍어보고 결정해야죠."
KGC 인삼공사는 과연 언제쯤 '에이스'를 되찾을 수 있을까. 발목 부상 중인 KGC의 '기둥' 오세근의 복귀는 팀의 재도약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행히 회복이 빨라 복귀 시점의 윤곽이 나왔다.
이동남 KGC 인삼공사 감독대행은 13일 안양 모비스전을 앞두고 "현재 오세근은 상태가 많이 호전돼 열심히 복귀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복귀 시점은 18일쯤 다시 한번 X-레이 사진을 찍어본 뒤에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뉘앙스가 그리 나쁘지 않다.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고, 복귀 시점이 그리 멀지는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오세근은 지난 11월28일 SK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바 있다. 경기 초반 점프 후 착지를 하다가 왼쪽 발목에 무리가 갔다. 검진 결과 좌측 족관절 내측 복사뼈 골절. 쉽게 말해 발목 안족의 복숭아뼈가 부러졌다는 뜻이다.
그나마 뼈가 완전히 부러져나간 것이 아니라 일부분만 부러진 상태로 나왔다. 당시 검진 소견은 "2~3주 깁스를 하고 휴식을 취하면 뼈가 붙는다"였다. 이 예상대로 오세근의 골절부위는 빠르게 잘 붙어가고 있다. 18일 재검진에서 '완치' 판정을 받으며 11월 말에는 복귀도 가능할 전망이다. KGC는 강해질 일만 남았다.
안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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