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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의 대전행은 '신의 한수'가 됐다. 서명원은 단숨에 대전의 핵심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조진호 감독의 공격축구와 찰떡궁합을 보였다. 고양과의 2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리며 '레전드' 김은중이 만 18세 358일에 기록한 대전 최연소 득점을 만 18세 346일로 단축했다. 그는 4골-5도움을 올리며 대전의 우승에 일조했다. 서명원은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만 했다.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첫 골이 터지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서명원의 데뷔 시즌이 완벽했던 것만은 아니다. 상대의 견제가 심해지며 한동안 공격포인트 침묵을 겪었다. 서명원은 "확실히 피지컬적 부분에서 아마추어와 다르더라.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야 하는 것도 힘들었다. 여기에 상대 견제가 생기니까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결국 서명원은 재능이 아닌 노력으로 이를 극복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 다시 맹활약을 펼치며 특유의 날카로움을 과시했다. "아무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만 했다. 형들이 자신있게 하면 된다고 힘을 불어주더라. 확실히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니까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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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의 목표는 여전히 해외진출이다. 19세 이하 대표팀에서 외국에서 뛰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서명원은 "해외진출은 항상 꾸는 꿈이다. 내 자리에서 열심히 하다보면 분명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며 "일단 클래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공격포인트 10개를 올리고 싶다. 매경기 승리를 목표로 해서 잔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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