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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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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즌 연속 UCL 16강 진출을 달성한 아르센 벵거 감독은 기분이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아스널은 지난 2시즌간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탈락했었다. 반면 AS 모나코는 16강 진출팀 중 비교적 약한 팀으로 꼽힌다. 벵거 감독이 오랜만에 8강에 오를 수 있을까.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대진 추첨 전 "16강 상대로는 파리생제르맹(PSG)을 원한다. 런던에서 가깝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심이든 아니든, 무리뉴 감독이 원하던 대로 됐다. 두 팀은 지난 시즌 8강에서 맞붙어 첼시가 승리한 바 있다. '수비수 유럽 최고 이적료'인 다비드 루이스의 전·현 소속팀간 맞대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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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샬케04 역시 2시즌 연속 16강에서 만났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이나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샬케로선 답답할 뿐이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샬케와의 두 경기에서 무려 9골을 때려넣으며 초토화시켰다. 그중 호날두가 4골을 터뜨렸다. 샬케의 스트라이커 훈텔라르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적이 있다.
레버쿠젠의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결정됐다. 최근 다소 지쳐보이는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강력한 방패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거리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