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주전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17일(한국시각)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양키스 구단은 로드리게스가 주전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1년전 금지약물 스캔들에 휘말렸고 MLB사무국으로부터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4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로드리게스는 2015시즌에 복귀한다.
미국의 뉴욕데일리는 최근 최측근의 말은 인용해서 로드리게스가 주전 3루수로 뛰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하지만 구단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다.
양키스는 최근 체이스 헤들리와 4년 FA 계약을 했다. 양키스가 구상한 3루수 첫번째 옵션은 헤들리다. 로드리게스는 주로 지명타자를 하면서 3루 공백이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다.
이렇게 되면서 2015시즌 양키스의 내야가 2014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주전 1루수는 마크 테셰이라다. 그를 넘어설 선수는 아직 없다. 로드리게스가 백업을 할 수 있다. 2루수는 마틴 프라도가 주전이다. 3루는 헤들리, 그리고 유격수는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양키스는 은퇴한 데릭 지터의 빈자를 메우기 위해 그레고리우스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영입했다.
올해 개막전 때 양키스의 선발 내야진은 테셰이라(1루수), 브라이언 로버츠(2루수), 켈리 존슨(3루수) 그리고 지터였다. 테셰이라를 빼고 세 포지션에서 주전 선수들이 달라지게 됐다. 존슨도 지터와 함께 은퇴했다. 존슨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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