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장시저(23)가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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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 구단은 17일(한국시각) 홈페이지에 장시저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2년 6개월 계약이다. 베이징 궈안에서 올시즌을 마친 장시저는 1월부터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하게 된다. 등번호는 29번을 선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장시저는 18세이던 2009년 베이징 궈안에서 프로에 데뷔해 올 시즌까지 121경기에 나서 25골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는 중국 대표팀에 선발되어 10차례 A매치에 나서는 등 기대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모기업인 폭스바겐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영입이라는 시각이 있지만, 구단은 큰 기대를 갖고 있다. 클라우스 알롭스 볼프스부르크 스포츠디렉터는 "잠재력이 충분하고 중국에서 이미 검증이 된 젊은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시저도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리그에 와서 기쁘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뛰어서 영광이다. 중국이 나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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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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