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지 않아 화이트크리스마스는 없을 거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새하얀 눈은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보는 이들에게 포근하고 행복한 기분을 선사한다. 바라만 봐도 설레는 새하얀 눈이 연상되는 일명 '스노윙' 메뉴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흩날리는 눈을 닮은 치즈가루와 치킨의 조화
흩날리는 눈이 치킨 위에 내려와 앉는다면? 네네치킨의 '치즈 스노윙 치킨'은 스노윙(Snowing)이란 이름처럼 바삭한 치킨 위의 치즈 가루가 마치 눈이 살포시 내려앉은 듯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또한 눈처럼 입 안에서 달콤하고 진하게 녹아 치킨의 깊은 풍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야채맛과 치즈맛 2가지 종류로 입맛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지붕 위에 소복이 쌓인 눈을 표현한 케이크
뚜레쥬르의 고요한밤케이크(스위트캐롤하우스)는 눈 쌓인 오두막 형상이다. 촉촉한 초코시트와 달콤한 초코비스퀴로 만든 커다란 지붕 위에 생크림 눈이 소복이 쌓여있고 조용히 지붕을 오르는 산타클로스 장식은 포인트다. 생크림 눈덩이들은 울타리 대신이다.
어린 시절 눈 싸움의 추억이 담겨있는 피자
어린 시절 친구들과의 눈싸움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추억이다. 도미노피자의 '올댓 치즈 피자' 위에 올려진 리코타 치즈는 눈싸움을 위해 뭉쳐 놓은 눈덩이 같다. 리코타 치즈 외에 국내산 1등급 원유로 만든 보코치니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까망베르 크림치즈 등 4종의 치즈를 사용해 진한 치즈의 풍미를 살렸다.
'화이트' 애칭을 가진 스테이크 메뉴
TGI프라이데이스의 '쉐차안 와규 안심 스테이크'는 화이트 스테이크라는 애칭이 있다. 하얗게 내린 눈처럼 고루 퍼져 있는 마블링 때문에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기 때문이다. 스테이크와 함께 겨울 칵테일 2종 클라우디 스카이(Kloudy SKY)와 피치베리스노우(Peach Berry Snow)를 곁들이면 눈 오는 날 더할 나위 없는 로맨틱한 외식이 완성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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