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리버풀과 토트넘이 나란히 캐피털원컵(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리그컵에서 리그 부진을 만회할 기회지만 대결 상대에 따라 희비는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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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서 11위에 그치고 있는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딘코트에서 열린 리그컵 8강전에서 챔피언십(2부리그)의 본머스를 3대1로 제압했다. 리그 순위 추락과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의 악재 속에 리버풀은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리버풀은 전반 20분 스털링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이후 전반 27분 마르코비치, 후반 6분 스털링의 추가골까지 더해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4강 상대가 리그 선두를 질주중인 첼시라 리버풀은 리그컵에서 최대 장벽을 만나게 됐다.
리그 7위 토트넘은 뉴캐슬을 4대0으로 대파했다. 벤탈렙, 샤들리, 케인, 솔다도의 연속골이 터졌다. 토트넘의 4강 상대는 3부리그의 셰필드다. 셰필드는 17일 열린 리그컵 8강전에서 사우스햄턴을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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