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친정팀 PSV 에인트호번의 팬들과도 작별 인사를 가졌다.
박지성은 18일(한국 시각) PSV의 홈구장 필립스 스타디움을 방문, 공식 은퇴 행사를 치렀다. 구단 공식 은퇴식은 팀내 레전드들만 받는 행사다.
PSV는 이날 2014-15시즌 에레디비지에 16라운드 페예노르트 전을 치르기에 앞서 박지성의 공식 은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은사' 거스 히딩크 감독도 함께 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PSV의 서포터스들은 박지성이 그려진 태극기를 흔드는가 하면, 박지성의 선수 시절 응원가를 부르며 환호했다. PSV는 박지성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박지성의 흉상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지난 2002-03시즌부터 3시즌간 PSV에서 활약하며 소속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과 에레디비지에 우승으로 이끄는 등 맹활약했다. 은퇴를 앞둔 지난 2013-14시즌 다시 PSV로 돌아와 마지막 시즌도 함께 했다. 박지성은 PSV에서 통산 87경기에 출전, 15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PSV는 페예노르트와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 13승1무2패(승점40점)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2위 아약스와는 승점 4점 차이다.
박지성은 이에 앞서 비유럽인 최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공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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