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완전이적에 성공한 류승우(21·브라운슈바이크)가 독일 잔류 자축골을 터트렸다.
류승우는 20일(한국시각) 독일 하이든하임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하이든하임과의 19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브라운슈바이크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교체 투입 직후에 터트린 극적인 골이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한 류승우는 후반 15분 그라운드에 투입됐고, 후반 16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브라운슈바이크는 독일 2부리그 3위로 올라섰다.
류승우는 2013년 12월 자유계약으로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3일 후 손흥민이 뛰고 있는 레버쿠젠으로의 임대 계약이 발표됐다. 레버쿠젠은 류승우를 브라운슈바이크로 재임대했고 제주와 레버쿠젠의 임대계약은 오는 31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류승우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시즌 리그 12경기(8경기 선발)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이에 브라운슈바이크가 레버쿠젠에 임대 연장을 요청했고 레버쿠젠은 류승우를 제주로부터 완전 영입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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