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인 신다운과 최민정이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신다운은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0초755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지만 지난 시즌 월드컵 개인 종목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신다운은 올시즌 월드컵 4개 대회에서 개인종목 금메달을 목에 거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500m는 3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 종목에 함께 나선 박세영은 2분20초851로 천더취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의 새 강자로 떠 오른 최민정은 여자 3000m에서 5분45초733을 기록해 중국의 타오자잉(5분46초781)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2차 대회 1500m와 3차대회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3개 대회 연속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는 남자 1000m에서 2위를 차지했고, 여자 대표팀의 간판인 심석희는 1000m에서 4위에 그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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