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불운의 스트라이커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버풀은 AC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페르난도 토레스의 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애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경쟁 상대가 될 전망이다.
토레스는 첼시에서 AC밀란으로 2년간 임대를 떠났다. 적응은 쉽지 않았다. 최근 10경기에선 1골밖에 터뜨리지 못했다. 골 결정력이 떨어지자 AC밀란도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토레스를 첼시로 복귀시키거나 재임대시켜야 했다. 디에고 코스타와 디디에 드로그바 등 스트라이커 자원이 넘치는 첼시 복귀는 어렵고, 재임대가 현실적으로 맞는 부분이었다.
재임대 클럽이 나타났다. 심각한 공격력 부진을 겪고 있는 리버풀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의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머리가 아프다. 1600만파운드(약 275억원)를 지불하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로텔리를 데려왔다. 그러나 발로텔리와 리버풀의 궁합은 맞지 않는 모습이다.
리버풀은 과거 찰떡궁합을 보였던 토레스와의 재회를 꿈꾸고 있다. 토레스는 2010년 첼시로 5000만파운드(약 861억원)에 리버풀로 팔려가기 전 프리미어리그 102경기에 출전, 65골을 폭발시켰다.
발로텔리는 다시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나폴리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많은 실점에도 공격력으로 버티고 있는 나폴리는 승점을 더 쌓기 위해선 공격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판단, 입지가 줄어든 발로텔리의 부활을 바라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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