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이 행운의 '몸터치' 골로 스완지시티의 2연패를 끊었다.
스완지시티가 21일(한국시각)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헐시티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15분에 터진 기성용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스완지시티는 웨스트햄과 토트넘에 당한 연패에서 벗어나 3경기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베스트 11에 큰 변화를 줬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고미스가 출격했다. 주전 공격수인 보니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월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보니의 공백에 대비해 고미스의 컨디션을 체크해보려는 몽크 감독의 실험이다. 2선 공격수로는 라우틀리지와 셸비, 다이어가 자리했다. 발 부상 중인 시구르드손이 빠지고 셸비가 전진 배치됐다. 햄스트링을 다친 몬테로 대신 다이어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기성용은 캐롤과 함께 더블 볼란치로 기용됐다. 테일러, 윌리엄스, 페르난데스, 리차즈가 포백에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파비안스키가 꼈다. 보니와 시구르드손, 몬테로 등 주전들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기성용은 자리를 지켜냈다. 기성용은 올시즌 스완지시티가 치른 17번의 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감독의 믿음만큼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셸비에게 패스를 내준 뒤 문전으로 침투했다. 이때 셸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기성용의 몸에 맞고 굴절돼 헐시티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헐시티의 골키퍼 맥그레고어는 역방향에 걸려 손쓸틈도 없이 득점을 허용했다. 슈팅은 셸비가 시도했지만 기성용의 몸에 맞은 뒤 공의 진행 방향이 급격하게 바뀌어 기성용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지난 12월 3일 QPR과의 리그 14라운드에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18일만에 올시즌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결승골 이외에도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과감한 태클로 상대 공격수들의 공격을 저지했고 높은 제공권으로 헤딩볼을 수차례 따냈다. 후반전에는 공격 가담이 빛났다. 후반 10분 고미스에게 로빙 패스로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 이어 2분 뒤에는 오른발 크로스로 엠네스의 슈팅을 도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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