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 신내림
중견배우 정호근이 지난달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변신한 가운데, 과거 가족사 발언이 화제다.
정호근은 최근 '스타일러 주부생활'과 2015년 1월호 인터뷰를 갖고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직감과 예지력이 뛰어나 동료들로부터 신기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던 정호근은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셨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이 없이 살았다"며 "힘들 때면 마음수련을 해와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과거 정호근은 한 방송에 출연해 미숙아로 태어난 첫 딸이 생후 27개월에 눈을 감은 뒤, 세상을 등질 결심을 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막내 쌍둥이 중 아들을 또 잃은 정호근은 정신세계에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됐고, 마음이 어지럽거나 편치 않을 때면 절이나 암자를 찾아 마음을 다스려왔다.
정호근은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난 떳떳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무당은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내 변화를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정호근은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호근의 인터뷰는 2015년 1월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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