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 사령탑으로 새출발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프리메라리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예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은 기술, 잉글랜드는 체력을 좀 더 요구하는 것 같다. 하지만 스페인 대표팀은 1번의 월드컵과 2번의 유로대회 우승을 했다"며 "프리메라리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견줄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 시점에선 언어가 가장 큰 문제"라며 "잉글랜드와 달리 오전 훈련이 늦고 긴 점심시간을 거친 뒤 2시간 가량의 오후 훈련을 진행한다. 선수들의 자세에 놀라움을 느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맨유 선수들은 훌륭한 기량을 갖추고 있고 격렬하게 훈련한다. 하지만 소시에다드 선수들은 경험이 풍부하고 컨디션 조절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면서도 항상 팀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딱 한 가지 불만이 있다면 킥오프 시간이다. 오후 10시에 경기를 하는 컵대회는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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