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는 활동량이 많지 않다. 우리는 반대로 많이 움직인다."
KT는 이번 시즌 동부를 상대로 4번 싸워, 3승1패로 우위를 지켰다.
전창진 동부 감독은 "동부는 신장이 큰 팀이다. 반대로 활동량은 적다. 우리는 많이 움직이면서 외곽에서 찬스를 노린다. 오늘은 김승원이 골밑에서 잘 싸워 주었다. 공수에서 잘 해줬다. 1쿼터에 경기를 지배하고도 2쿼터에 완전히 무너졌다. 그런 문제들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KT 소닉붐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동부 프로미는 연승 행진을 멈췄다.
KT가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CC 남자농구 동부전에서 69대61로 승리했다.
KT는 1쿼터에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29-16으로 13점이나 앞섰다. 동부의 내외곽 수비를 완벽하게 무너트렸다. KT는 찰스 로드가 8득점, 조성민과 이재도가 나란히 7득점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KT는 2쿼터가 문제였다. 단 3득점, 이번 시즌 한 쿼터 최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필드골을 단 하나도 넣지 못했다. 3득점은 모두 자유투로 넣은 것이다. 조성민이 2득점, 로드가 1점을 추가했다. 그 바람에 KT는 1쿼터 벌렸던 점수차를 거의 따라잡히고 말았다.
KT는 가드 이재도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게 아쉬웠다. 하지만 3쿼터에 경기를 잘 풀었다. 근소하게 리드하면서 4쿼터를 시작했다.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잡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이재도가 4쿼터에 7득점으로 공격을 잘 풀었다.
토종 센터 김승원이 이날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골밑에서 동부 김주성과 잘 싸워주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파울 아웃됐다.
원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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