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성인물 반입 이어 교도관 멱살 잡고 난동 '왜?'...3년 전에도 소동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소지품 검사를 받다가 난동을 부린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23일 KBS는 "최근 유영철이 교도관 이름으로 성인물을 불법으로 반입해온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서울교도소가 수용실과 소지품 검사를 실시했다"며 "교도관 3명이 수용실을 수색하려는 순간, 유영철이 갑자기 1명의 멱살을 잡고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제압하는 교도관들을 향해 유영철은 '나는 이미 끝난 사람이다. 건들지 마라'는 등의 폭언과 함께 난동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법무부는 유영철의 난동 사실을 부인했다.
서울구치소 측은 유영철과 교도관에 대해 각각 징벌과 징계 조치를 했다고만 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를 거부했다.
유영철은 3년 전에도 소지품 검사를 하는 교도관에게 달려들어 "내가 사이코인 걸 모르냐"는 등, 소동을 부려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또한 KBS는 "교도관이 구매 대행업체에 유영철이 볼 성인물을 보내달라고 전화를 걸 때, 유영철이 이 교도관 바로 옆에 버젓이 서 있기까지 한 사실이 또 다른 편지를 통해 드러났다"고 추가 보도했다.
앞서 10일 KBS는 유영철이 성인 화보, 성인 소설(야설) 등을 서울구치소에 근무 중인 교도관의 이름으로 배송 받은 사실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유영철은 재소자들의 물품 구매를 대행해주는 업체를 통해 노골적인 사진이나 그림 등 반입이 금지된 것은 잡지 사이에 끼우는 방식으로 숨겨서 교도관 앞으로 보내달라고 업체 측에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유영철은 지난 2005년 21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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