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교도소에 '성인물 반입' 소지품 검사 중 '멱살 난동' 까지
살인범 유영철이 교도소에서 성인물을 불법으로 반입하고 소지품 검사를 받다가 난동을 부린 사실이 확인됐다.
23일 KBS는 "교도관 이름으로 성인물을 불법으로 반입해온 사실이 드러난 후, 서울구치소는 유영철의 수용실과 소지품 검사를 실시했다"며 "교도관 3명이 수용실을 수색하려는 순간, 유영철이 갑자기 1명의 멱살을 잡고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영철은 '나는 이미 끝난 사람이다, 건들지 마라'는 등의 폭언과 함께 난동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관련 법무부는 유영철의 난동 사실을 부인했다.
유영철은 3년 전에도 소지품 검사를 하는 교도관에게 달려들어 "내가 사이코인 걸 모르냐"며 소동을 부렸다.
서울구치소 측은 유영철과 교도관에 대해 각각 징벌과 징계 조치를 했다고만 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연쇄적으로 20명을 살해했다. 그는 체포된 후 100명까지 살해하려 했다고 말해 세상을 경악케 했다. 살해 동기는 이혼에 따른 여성혐오증, 부자에 대한 증오와 피해의식, 세상에 대한 복수심 등이었다. 유영철은 1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데 이어 2005년 6월 13일 대법원에서 사형확정 판결이 내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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