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무시하는 구단주의 일방적 갑질이 영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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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탄 카디프시티 구단주의 발언이 영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탄 구단주는 26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카디프시티는 붉은 색을 유지할 것이다. 팬들은 주의깊게 생각해봐야한다"고 말했다.
카디프시티의 유니폼 색이 논란이 된 것은 2012년부터다. 탄 구단주는 카디프시티의 엠블럼을 파랑새에서 용으로, 유니폼색을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바꾸었다. 말레이시아 국적이지만 중화권인 탄 구단주는 용과 붉은색이 재물을 상징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다만 엠블럼에는 용 아래 파랑새를 두면서 마찰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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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붉은 유니폼은 계속 논란이 됐다. 서포터들은 계속 유니폼 색을 다시 파란색으로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탄 구단주는 "내가 거액을 투자했다. 내 마음대로 할 것"이라며 "서포터들은 내가 처음 부임했을 때 막대한 투자를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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