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무단 불참으로 계약 파기 위기에 몰렸던 '외계인' 호나우지뉴(34·케렌타로)가 소속 팀에 복귀한다.
2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축구 전문사이트 삼바풋닷컴은 '호나우지뉴가 27일 휴가를 끝내고 2015년 멕시코 클라우수라 후기리그를 앞두고 돌입한 프리시즌이 2주 지난 뒤 소속팀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9월 멕시코의 케렌타로 유니폼을 입었다.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했다. 9경기에 출전, 3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기리그를 앞두고 종적이 묘연했다. 이미 팀은 훈련에 돌입했지만, 호나우지뉴는 여전히 구단에 복귀하지 않은 채 휴가를 만끽했다. 이미 케레타로는 호나우지뉴없이 몇 차례 친선전도 치렀다.
구단은 뿔이 났다. 호아킨 벨란트 케렌타로 단장은 24일 "호나우지뉴가 다음 주까지 구단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구단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화를 냈다. 이어 "호나우지뉴는 이미 프리시즌의 상당 부분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 누구도 구단보다 위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케렌타로는 호나우지뉴의 도를 넘은 행동에 방출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였다.
벨란트 단장은 여전히 화가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이미 선수들은 2주간 프리시즌 훈련했다. 그러나 호나우지뉴의 상황은 논의를 해봐야 한다." 그러면서 "호나우지뉴가 나타나면 대화를 나눌 것이다. 호나우지뉴가 팀에 헌신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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