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유스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단연 돋보였다. 27일부터 포항시와 (주)HM스포츠 주최로 포항과 목포에서 진행 중인 한-일 18세 이하 축구 스토브리그 2일차에도 무패 행진을 달렸다.
포항 유스팀은 28일 일본 오츠고를 2대0으로 제압했다. 히라오카 오츠고 감독은 "한 번 더하면 이길 수 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창원 포항제철고 감독은 "결국 축구는 몸으로 하는 운동이다. 몸을 지배하는 건 정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열한 주전경쟁을 시킨다. 우리 선수들에겐 일상적인 연습 경기도 소중하다. 자신의 모든 걸 그 경기에서 다 보여줘야 한다.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유지해 나가는 과정에서 팀은 발전한다"며 강팀의 비결을 설명했다.
상주 유스팀인 용운고와 산프레체 히로시마 유스팀의 경기는 난타전이었다. 총 7골이 터졌다. 상주가 웃었다. 4대3으로 승리를 했다. 전우근 용운고 감독은 "일본은 팀 전체와 선수 개개인에게 배울점이 많다. 양팀 모두 수준 높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에게 알찬 훈련이 됐다"고 말했다.
세레소 오사카 유스팀은 대구FC에 설욕했다. 일방적 우세 속에 5대1 대승을 거뒀다.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는 대전 시티즌과 고마자와대학부속고, V-바렌 나가사키와 광주FC 유스팀인 금호고가 맞붙었다. 대전과 고마자와대학부속고는 0대0으로 비겼다, V-바렌 나가사키 유스팀은 금호고에 5대0으로 승리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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