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듀나 국제시장
영화평론가 허지웅과 듀나가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끈다.
허지웅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 이상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시니어들의 문제가 다루어져야 마땅한 시점에 아버지 세대의 희생을 강조하는 '국제시장'의 등장은 반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스코어에 따라 우리가 과연 얼마나 괴물같은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지 나눌 이야기가 많아지겠다"고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
듀나 역시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통해 "국제시장 봤는데 서독 파트까지는 그럭저럭 봤지만 베트남, 이산가족 찾기 파트는 불편하더군요"라며 "역사를 다루면서 역사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거죠"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 그는 "생각할수록 어이없네"라며 "영화 만드는 사람은 다른 나라 전쟁터에 달러 벌러 가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28일 영화 '국제시장'을 '토 나오는 영화'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제작 JK필름)'은 지난 2009년 영화 '해운대'로 1145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의 5년 만의 신작이다.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배경으로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지난 17일 개봉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2일 만에 428만 명을 모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엔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와 스크린 기대주가 대거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허지웅 듀나 국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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