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다시 한번 자신의 '신화'를 달성할 수 있을까.
승승장구하던 첼시가 다소 위태로웠던 연말을 버텨냈다. 첼시는 28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사우샘프턴 전에서 1-1로 무승부, 14승4무1패(승점 46점)를 기록했다.
다행히 같은날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43점)도 번리와 비긴 덕분에, 첼시는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한 채 2015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의미 있는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무리뉴 감독은 FC포르투 사령탑을 맡았던 지난 2002-03시즌 이후 첼시와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는 동안 리그 1위로 새해를 맞이했던 7시즌에서 단 한번도 리그 우승을 내주지 않았다.
이는 시즌 초반부터 전력으로 승점 레이스에 매진하는 무리뉴 감독의 리그 운영 스타일에 기인한다. 올시즌에도 첼시는 시즌 내내 베스트 라인업을 꾸준히 출전시켰다. 에당 아자르, 세스크 파브레가스, 네마냐 마티치, 디에고 코스타, 존 테리 등 주요 선수들은 부상이 없는 한 매경기 출전, 풀타임에 가깝게 소화했다. 프리시즌을 알차게 보낸 증거다.
승점 3점 차이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무리뉴 감독은 연말 단독 1위 자리를 얻는데 성공했다. 첼시로 돌아온지 2년차를 맞이한 무리뉴 감독이 또 한번의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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