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종브랜드 '오니기리와이규동'이 중국 베이징에 1호점을 오픈했다.
'오니기리와이규동'은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오니기리(삼각김밥)와 규동(덮밥) 등을 한국인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선보이며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대표 음식인 규동에 한식의 잡채를 올린 콜라보 메뉴를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국내 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중국 베이징 1호점은 기본 메뉴 라인을 유지하되 현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모든 재료는 현지에서 직접 조달해 조리,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췄다. 이를 위해 본사 조리 R&D팀이 중국 현지 파트너에 메뉴 개발 및 교육을 전수했다. 인테리어팀도 베이징 소비자들의 특성과 점포 규모 등을 감안하여 매장을 디자인했다.
'오니기리와이규동' 관계자는 "베이징을 거점으로 텐진 등으로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현지 파트너인 유한공사는 우리나라로 치면 농협 같은 곳으로 명문인 칭화대 출신이 주도하고 열정도 높고 자본력도 갖추고 있어 중국 진출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니기리와이규동'은 중국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올라서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명훈 대표는 "중국 진출을 계기로 꾸준히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 보급해 한국에서처럼 중국의 간편식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해 나가겠다" 며 해외사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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