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에 실패한 KIA 타이거즈. 2년 연속 8위에 그쳤으니 선수단 전체 연봉 삭감을 피할 수 없다.
KIA는 39명과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30일 발표했다. 예상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해외파 베테랑 이범호(33)와 서재응(37) 최희섭(35)이 삭감된 금액에 사인했다. 이범호는 4억5000만원에서 4억원, 서재응은 2억원에서 1억2000만원, 최희섭은 1억원에서 7000만원으로 깎였다. 이범호는 11.1%, 서재응은 40%, 최희섭은 30%가 삭감됐다. 이범호는 타율 2할6푼9리-19홈런-82타점, 서재응은 2패2홀드-평균자책점 6.40에 그쳤고, 최희섭은 출전 기록이 없다.
KIA 구단 관계자는 "전체 연봉은 올해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지만 김기태 감독 체제에서 출발하는 만큼 삭감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고 했다. 성적에 따른 고과평가 외에 고려사항이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임준섭(25)은 6000만원에서 9500만원으로 58.3%, 심동섭은 6000만원에서 9100만원으로 51.7%, 최영필은 7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85.7%가 올랐다.
이제 관심은 미계약자인 양현종(26)과 김병현(35)에 쏠린다. 양현종은 29경기에 등판해 16승8패-평균자책점 4.25, 지난 4월 넥센 히어로즈에서 이적한 김병현은 3승6패-평균자책점 7.10을 기록했다.
올해 1억2000만원을 받은 양현종은 인상폭이 문제다. 성적에 따른 인상분과 함께 해외진출 포기에 따른 보상을 해야 한다. 양현종처럼 메이저리그행을 포기하고 6억원에 재계약한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다만, 김광현의 올해 연봉이 2억7000만원으로 양현종보다 높아 이 점을 감안해야할 것 같다.
KIA 관계자는 "양현종과 일정이 안 맞아 아직 만나지 못했다. 내년 초 협상을 시작할 예정인데, 선수 요구금액을 들어봐야 밑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분위기를 보면 4억~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현의 경우 올해 연봉 2억원 동결이나 소폭 인상 가능성이 있다. 사실 성적, 팀 기여도가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KIA 관계자는 "시즌 중 이적선수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난임' 서동주, 임신 테스트기 2줄에 오열 "태명은 칠복이, 다 안 된다 했는데" -
"남경주, 아내·딸에 끔찍한 애처가였는데"…성폭행 혐의에 뮤지컬계 발칵 -
김숙 제주도 200평家 최초 공개..곰팡이에 잡초 무성 '충격 비주얼'(예측불家) -
이경실, 신내림 받고 무속인됐다 "나 때문에 母 죽었다고…때가 됐다 생각" ('특종세상') -
'김구라 子' 그리, 열애 고백…♥여친과 남창희 결혼식 참석 "너무 스윗해" -
[SC이슈] 통화하더니 자연스럽게 운전대를..'음주사고' 이재룡, 음주운전 10분 전 주차장 포착 -
송지효, '런닝맨' 하차 요구 속 속옷 사업에 박차 "신제품 나와, 잘 될 것" -
송은이, 수십억 기회 날렸네…"장항준 영화 '왕사남' 투자 안해" 탄식
- 1.'15명 몸값만 3조' 핵타선 만난다! '충격 거절' 한국, 투수 1명 없이 진짜 괜찮나?
- 2."왜 뽑았지?" 42세 노경은, WBC 1R 베스트9 선정! 득타율 .833 '문보물' 문보경도 이름 올렸다
- 3.4전 전승 최대 돌풍! 이탈리아 알고 보니 빅리거들 주축, 공포의 다크호스 8강전 PUR 벌벌 떤다
- 4.'운영진이 미쳤어요' 토트넘, 강등 확정! 손흥민 하마터면 '최악' 클린스만과 재회할뻔 ...英언론 단독 '클린스만, 토트넘 복귀할수도'
- 5.이런 엉터리 대진표를 봤나? '미국-일본 결승에서 꼭 만나세요' 특별규정 논란...한국은 어차피 DR 이겨도 美 만날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