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지난 29일 오후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개최한 데뷔 쇼케이스 '데자뷰(Deja Vu)'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일 대대적인 프로모션 초록달(GREEN MOON)을 시작으로 드디어 일곱 번째 달을 밝힌 소나무의 첫 무대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평균나이 18.7세의 어린 소녀들이 펼쳐내는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했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인트로 영상으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소나무는 바로 강렬한 군무가 돋보이는 '데자뷰' 무대를 선보였다. 간단한 토크 후 이들은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감정을 청아한 보이스로 풀어낸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열창하며 '반전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MC 딩동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 타임 중 멤버 민재는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 성대모사와 북한 어린이 모창으로 뜻밖의 예능감을 표출하기도 했으며, 일곱 명 모두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재치 있는 답변으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무대매너와 안정적인 라이브, 절도 있는 '칼군무'의 환상적인 조화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쇼케이스 현장 스케치 영상은 오는 31일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소나무는 쇼케이스 후 대형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핫토픽 키워드 1위를 모두 '올킬'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데뷔 쇼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파'다운 면모로 2014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항상 신선한 음악으로 올바른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소나무만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한 것.
이에 평균 168cm-18.7세 다운 막강한 비쥬얼과 강한 힙합 비트를 바탕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딘 리더 수민, 메인 보컬 하이디(High.D), 메인 보컬 민재, 서브 보컬 나현, 퍼포먼스 담당 의진, 로우래퍼 디애나(D.ana), 하이래퍼 뉴썬(NEW SUN) 일곱 소녀가 펼쳐낼 무한한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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