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 해 동안 치러진 국내남자프로농구(KBL) 경기 중에서 가장 많은 농구팬이 결과를 맞힌 게임은 지난 11월10일에 열린 2014~2015시즌 정규리그 동부-모비스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KBL을 대상으로 발행된 농구토토 매치 게임 중 44회차로 발행된 동부-모비스전에서 모두 5,932명이 해당 경기의 전반 및 최종 득점대를 맞혀 가장 많은 적중자를 배출한 경기로 꼽혔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높은 적중자는 올 해 초인 1월28일에 열린 2013-14시즌 동부-KGC인삼공사전으로 나타났다. 이 경기에서는 4만5883명의 참가자 중 4153명이 적중에 성공하며 9.3배에 해당하는 상금을 가져갔다.
또, 가장 많은 농구팬이 관심을 기울인 경기는 지난 2013~2014시즌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LG와 모비스의 경기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1월21일에 모비스의 안방인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는 무려 9만2,351명의 농구팬이 농구토토 게임에 참여하며 올 한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경기로 기록됐다.
올 시즌을 살펴보면, 전자랜드가 삼성을 상대로 무려 54점 차이의 대승을 거둔 51회차가 8만 2408명으로 전체 두 번째이자 올 시즌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생각보다 훨씬 큰 점수차이가 나온 이번 회차는, 많은 참여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중자는 단 127명에 그쳤다.
또, 이 회차에서 나온 5935.0배의 배당률은 지난 9월27일에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한국-필리핀전에서 나온 6100.5배에 이어 올 시즌 상위 세 번째에 해당하는 순위로 기록됐다.
한편, 올 한해 모두 52개 회차를 발행한 농구토토 매치 게임은 회차 당 평균 5만3618건의 투표매수를 기록했으며,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은 1만900원으로 집계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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