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영화 '아리아'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22일 수입, 배급사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 작품 '아리아'는 4월 23일에 개봉한다.
아홉 살 소녀 아리아의 지독한 성장통을 과감하고 스타일리시하게 그려낸 이탈리아 뉴 웨이브 영화. 2014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과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호평 받은 '아리아'는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샤를로뜨 갱스부르의 고혹적 변신과 이탈리아의 TV스타 가브리엘 가코의 등장, 아역 지울리아 살레르노의 인상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아르젠토 감독의 독창적인 감각과 영화의 배경이 된 80년대 스타일을 날것으로 드러내며 파격적인 인상을 주고 있다. 특히 주인공 아리아의 뒤로 보이는 컬러풀한 배경은 최근 영화 포스터에서 보기 힘든 색감으로, 80년대의 과장되고 인위적인 스타일을 반영한 듯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또한, 아리아의 독백 대사인 '난 세상에서 가장 도도하게 우는 아이다'라는 카피는 함께 맞물려 특별한 감수성을 가진 아홉 살 소녀 아리아와 그녀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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