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25·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미림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벌어진 LPGA 투어 KIA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단독 선두를 달렸던 이미림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모건 프레슬(미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1라운드는 완벽했다. 버디만 7개 잡아내는 노(No) 보기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2라운드 경기력은 들쭉날쭉 했다. 3번홀(파3), 7번홀(파4),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선두를 지켜냈다.
전날 공동 7위를 기록한 'LPGA 투어 신인' 김효주(20·롯데)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치고,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공동 9위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고,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12위로 내려갔다.
3번홀(파3)에서 나온 더블보기가 아쉬웠으나 박인비는 5∼9번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했다.
장하나(23·비씨카드)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전날 공동 29위에서 공동 20위로 끌어올렸다.
스폰서 초청을 받아 출전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이븐파 72타를 치고 전날보다 18계단 하락한 공동 25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이날 1타를 줄인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도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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