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장하나가 8주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장하나는 27일부터 강원도 정선 하이원CC(파72·6667야드)에서 열리는 2015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2승을 노린다.
장하나는 지난 6월 말 열린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미국 진출 이후 KL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어 열린 금호타이어 오픈(공동 4위) 출전 이후 8주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디펜딩 챔피언'인 장하나는 지난주 끝난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하민송(19)과 리턴 매치를 벌인다.
장하나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셋째 날까지 선두였던 하민송에 4타 뒤진 공동 6위를 달렸으나, 마지막 날 하민송을 끌어내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준우승 전문'의 꼬리표를 땐 하민송으로서는 두 달 전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
지난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KLPGA 투어 2승을 달성한 조윤지(24)도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4위로 시즌 5승에 실패한 전인지(21)가 다시 시즌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휴식을 취한 고진영(20)도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넘본다.
MBN 여자오픈에서 모처럼 공동 2위의 성적을 올린 '엄마 골퍼' 홍진주(32)와 3라운드까지 선두로 나섰다가 마지막 날 미끄러진 이민영(23)도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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