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대한민국 골프영웅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의 이름을 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열린다.
2014년 OK저축은행을 인수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앞서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으로 열리던 대회를 박세리를 호스트로 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000원)로 개편, 올해로 두번째 대회를 치른다.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여주 솔로모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쟁쟁한 국내 여자프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디펜딩챔피언' 이민영2(23·한화)는 최근 병마를 이겨내고 투어에 복귀,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시즌 3승의 이정민(23·비씨카드)을 비롯해 시즌 1승씩을 기록 중인 박성현(22·넵스), 김민선5(20·CJ오쇼핑), 김보경(29·요진건설), 이정은5(27·교촌F&B)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박세리는 동료-후배 선수들에게 자필 초청장을 전달하는 정성으로 상금순위 50위 이내 선수들 중 전인지를 제외한 전원의 출전을 이끌어냈다. OK저축은행 역시 이 같은 박세리의 정성에 걸맞게 선수들의 연습장 및 숙소 등을 대회장 근방에 마련, 최고의 환경을 준비했다.
또 박세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21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온라인 컨퍼런스를 갖고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찾는 골프팬들을 위해 사흘간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주요 스타 선수들의 애장품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대회 주최측인 아프로서비스 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 총상금의 10%를 자선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장학사업 및 골프 유망주 장기 후원 프로젝트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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