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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굴곡도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타격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4월까지 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지만 타율은 0.279로 그답지 않았습니다. 5월 한 달도 0.270으로 감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LG가 하위권을 전전했던 이유는 타자들의 집단 슬럼프 조짐에 박용택까지 휘말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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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박용택은 대기만성형 타자입니다. 2002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08년까지 7번의 시즌 동안 3할 타율은 단 한 번밖에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2004년 0.300의 타율이 그 사이 유일한 3할이었습니다. 당시 박용택은 자질은 뛰어났지만 껍질을 깨지 못하는 선수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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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박용택은 LG의 팀 컬러 쇄신에 발맞춰 장타보다는 정교함에 초점을 맞춘 타격에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후반 새롭게 장착한 타격 폼을 완성시킨다면 2015년과 같은 부침은 덜할 전망입니다. 현재 1874안타를 기록 중인 그는 126안타를 칠 경우 통산 2,000안타를 기록하게 됩니다. 5년 연속 150안타의 달성 여부도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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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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