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3일 시 협력의료기관 50개소와 협의한 결과 모든 협력의료기관이 외국인환자에 대한 진료수가 공개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료수가 공개로 그동안 지적돼 왔던 불법 브로커들의 과도한 수수료 및 진료비 청구가 줄어드는 등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수가 정보는 서울 의료관광 홈페이지의 각 병원별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의료기관별 주요 진료과목 중심으로 시술명, 시술기간, 시술에 대한 설명 및 진료비에 대한 내용이 제공된다.
진료수가에 대한 검색은 Seoul Medical Tourism Alliance에 접속 하단 각 병원별 사이트 클릭→ 병원사이트별 우측의 'M' 클릭→ 좌측 중간 Introduction→ Price information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연계해 오는 4일부터 의료기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료수가 공개 협력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의 공항 픽업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공항 픽업은 서울시 공식지정 외국인택시 운영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어 가능 운전기사가 공항에서 피켓 환대는 물론 의료기관 또는 투숙 호텔까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픽업서비스 신청은 지난 2월 29일 오픈한 서울의료관광헬프데스크를 통해 협력의료기관에서 신청(02-751-3518)할 수 있다.
서울의료관광헬프데스크(1577-7129)는 중구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의료관광 종합안내 창구다. 의료기관 안내, 관광 안내, 의료관광 홍보, 의료기관 통역 및 픽업 등 연계 지원 역할을 하며 영어, 중어, 일어 등 6개 언어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을 찾는 의료관광객 수는 2014년 기준 15만5000명(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5%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관광산업은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018년까지 외국인환자 유치 40만명을 목표로 의료관광 수용태세 개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 조성, 서울 의료관광 인지도 제고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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