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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실제로 뛰면서 여러차례 좋은 수비를 보였던 SK 김강민도 "정말 안보인다"라고 했다. 김강민은 "어제 그래도 조금 적응했다고 생각해 방심했는지 오늘 연습 때 공을 놓쳤다"라고 했다. 전날 공을 잡지 못한 실수를 했던 SK 좌익수 이명기는 "낙구지점 쪽으로 뛰다가 고개를 돌리니 공이 안보였다"고 했는데 이날 계속해서 외야에서 펑고를 받으며 고척돔 적응에 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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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가 떠 있는 낮엔 쉬운 플라이볼이 '마구 플라이'로 바뀌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정규시즌엔 혹서기를 제외하고는 주말과 휴일에 오후 5시나 2시에 열리게 된다. 평일은 야간에 경기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더라도 주말엔 언제나 마구 플라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 김강민은 "고척돔에서 주말 경기가 있는지 봐야겠다"며 스카이돔에선 야간경기만 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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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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