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아가씨'가 6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주연으로 캐스팅 된 신예 김태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올해의 신인으로 꼽히는 김태리는 오디션 경쟁률 1500대 1을 거쳐 당당히 주연으로 캐스팅,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오디션 당시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능'인 조건으로 내걸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태리는 1990년 생으로 TV광고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SK 텔레콤 광고인 '마음을 전하는 100년의 편지'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수줍음을, '문화 체육 관광부' 광고에서는 10대 소녀의 밝고 신선한 이미지를 모였다. 또한 '더 바디샵' CF 모델로 배우 현빈과 호흡을 맞춰 청순하면서 풋풋한 매력을 자아냈다.
하지만 몇 편의 CF에 출연한 것이 전부인 김태리는 연기 경력은 전무하다시피하다. 이에 연기력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거장' 박찬욱 감독이 배출한 '올드보이' 강혜정, '박쥐' 김옥빈을 생각해 볼 때 김태리의 선택 역시 기대해 볼만 하다.
올해 칸 영화제에 출품될 계획인 영화 '아가씨'.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파격적인 도전도 마다치 않은 신예 베우의 과감함이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충무로의 모든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6월 개봉 예정.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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