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지진의 여파로 일본 J리그 일정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진원지인 구마모토를 연고로 하는 로아소 구마모토는 15일 '지진의 영향으로 팀 훈련장 내 모든 시설을 18일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구마모토는 17일 교토 니시쿄고쿠경기장에서 교토 상가와 2016년 J2(2부리그) 8라운드 원정을 갖는다. 경기 전까지 컨디션 조절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지만 이번 사태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지진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를 돕기 위한 손길도 시작됐다. 세레소 오사카와 감바 오사카는 홈 경기에서 구마모토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마모토 지진은 14일 밤 최대 진도 7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뒤 가장 큰 규모로 관측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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