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의 부상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든 두산 베어스 백업포수 박세혁이 1군무대 첫 홈런을 터트렸다.
박세혁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홈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와 배터리를 이뤘다.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박세혁은 7-0으로 앞선 4회말에 2점포를 터트렸다. 2사 1루에서 kt 두 번째 투수 이상화를 상대한 박세혁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시속 138㎞)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짜리 2점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박세혁의 데뷔 첫 홈런이다. 박세혁은 지난 2012년 2라운드 47순위로 두산에 입단해 2013시즌까지 총 24경기에 출전하고 상무에 입단해 군복무를 마친 뒤 올시즌 복귀했다. 2012~2013시즌에 홈런을 친 적이 없고, 올해도 전날까지 홈런 손맛을 보지 못했었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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