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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도 넥센은 또 뛰었다. 6번 김민성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또다시 성공했다. 1회부터 3회까지 매회 도루 뒤 적시타로 손쉽게 득점 성공. 넥센은 3회와 4회에 도루자를 각각 기록했지만 개의치 않았다. 8-4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 대니돈이 2루를 훔쳤고, 김민성의 중전적시타가 뒤를 이었다. 넥센은 8회에도 선두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를 성공시켜 대량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넥센은 무려 5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넥센의 12대8 승리, 넥센은 3연승, 삼성은 3연패. 양팀의 올시즌 상대전적은 4승3패로 넥센이 앞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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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넥센은 타선에서 홈런왕 박병호와 유한준이 빠져나갔다. 홈구장은 목동에서 고척돔으로 바뀌었다. 빅볼에서 스몰볼로의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염 감독은 "모든 베이스 러닝의 기본 뼈대는 스프링캠프에서 수도없이 연습하며 발을 맞췄다. 주자들은 누상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펼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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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선발 박주현은 팀타선을 등에 업고 4승고지(3패)를 밟았다. 박주현은 5이닝 동안 6안타 4실점(3자책)했으나 승리투수가 됐다. 직전 2경기에서 상당히 부진했다. 지난 9일 NC전(⅓이닝 9실점), 15일 롯데전(3⅓이닝 4실점)으로 기운이 빠진 상태였다. 염 감독은 "머리속을 비우고 볼 1개에 집중하라"는 주문을 했다.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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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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