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롯데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1일 광주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게임에서 초반 타자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9대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IA는 27승36패1무를 마크하며 8위를 지켰다. 반면 롯데는 KIA전 6연패를 당했다.
KIA의 승리투수는 최영필로 그는 7-5로 앞선 3회초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빼앗는 위력을 과시하며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자신의 올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8월 23일 광주 한화전 이후 첫 승이다.
KIA는 1회말 1사 만루서 필과 나지완의 밀어내기 볼넷과 롯데 선발 박진형의 폭투로 3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롯데는 이어진 2회초 2사 1,2루에서 정 훈의 중전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손아섭이 중월 만루포를 터뜨려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롯데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KIA는 이어진 2회말 9명의 타자가 나가 안타 6개를 집중시키며 4점을 추가해 7-5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3루서 김주찬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주자 2명을 불러들였고, 이범호가 좌전적시타를 터뜨리며 6-5로 다시 앞서나갔다. 이어 나지완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보태며 2점차로 달아났다.
KIA는 5회 2사 1,2루서 이범호의 적시타, 6회 1사 1루서 나지완의 중월 2루타로 각각 한 점씩 추가하며 9-5로 달아났다. 롯데는 7회 아두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힘든 경기였는데 투수들이 잘 막아줬고, 타자들은 찬스에서 점수를 뽑아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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