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016 리우 올림픽을 맞이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영표 해설위원이 금빛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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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영표는 '흥궈신' 김흥국도 쥐락펴락하는 솔직 입담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축구 지도자 연수를 위해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영표는 김흥국이 대세라는 곳곳의 증언에 "그 이야기를 처음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럴 리가 없는데"라고 답해 천하의 흥궈신에게도 굴욕을 안기는 여유만만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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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영표는 선후배 위계질서를 뛰어넘은 이천수의 패기를 증언해 이목을 끌었다. 이영표는"천수가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져서 굉장히 분위기가 안 좋을 때 대표팀에 합류했다. 처음 온 날 천수가 밥을 먹다가 선배들 앞에서 '일본 올림픽 팀에도 지냐. 내가 있었으면 이겼다'고 말했다. 문화적 충격이었다. 그 상황이면 선배들이 버릇이 없다고 생각하기 나름이지 않나. (이천수는) 내가 생각하는 그 기준을 넘어섰다"며 악동 이천수의 만행(?)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천수를 혼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천수는 (선후배 관계를) 뛰어넘은 존재다"라고, "이천구와 고기를 먹을 때 후배인 이천수가 고기를 굽냐?"는 질문에는 "천수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받아 치며 디스 아닌 디스를 날려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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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영표는 "축구선수가 공을 독점하면 사람들의 시선이 그 사람에게 집중된다. 공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나는 집중을 받고 돋보이지만 팀은 죽는다. 패스를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시선을 동료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많이 나눠주는 팀이 이기기 때문에 결국엔 돋보이는 팀이 되는 것이다"라며 따뜻하고 배려 넘치는 축구 철학을 밝혀 묵직한 여운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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