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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삼성과 9위 롯데, 꼴찌 kt도 사령탑들과 구단의 자존심이 걸려 있어 최선을 다하기는 마찬가지다. 마운드는 허물어져 있는 세 팀이지만 방망이는 건재하다. 한번 터지면 두자릿 수 득점도 가능하다. 의외의 결과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다. 이들을 맞이하는 상대팀은 '고춧가루 부대'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노심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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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삼성과의 대구 2연전 뒤 대전에서 홈 4연전을 갖는다. 삼성에는 올해 9승1무4패로 강했다. 이어 만나는 롯데와는 7승7패인데 궁지에 몰린 롯데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막판엔 KIA를 만난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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