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투저' 현상이 KBO리그 2016시즌을 휩쓴 가운데 '커리어 하이' 타자들이 왕창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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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의 기준은 시즌 남은 경기를 감안해 직전 시즌까지의 커리어 하이 기록과 올해 타이일 경우 커리어 하이로 인정했다. 규정 타석 문제는 비율 스탯인 타율은 규정 타석 충족 여부를 따졌고, 누적 스탯인 홈런과 타점은 규정 타석과 상관없이 비교했다. 또 이번 시즌 포함 최소 3시즌 이상 뛴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데뷔해 올해 작년 기록을 넘었다고 해서 커리어 하이로 간주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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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과 타점 부문에선 커리어 하이가 유독 두드러졌다.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 27명 중 커리어 하이가 무려 13명이었다. 최 정(39개), 두산 김재환(37개), KIA 이범호(32개), NC 박석민(32개), SK 정의윤(27개), 롯데 황재균(27개), 두산 오재일(26개), KIA나지완(25개), 두산 양의지, KIA 김주찬(이상 22개), 넥센 김하성, 두산 박건우, LG 오지환(이상 20개)이다. 최 정 김재환 이범호 박석민은 생애 처음으로 한 시즌 30홈런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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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고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12명이다. 이중에선 최형우를 가장 주목할만하다. 그는 시즌 타율 3할7푼4리를 기록 중이다. 2년 전 기록한 개인 최고 타율(0.356)을 훌쩍 넘겼다. 이번 시즌으로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갖춘 그는 타격 분야 3관왕(타율, 타점, 안타)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3부문에서 1위다. 최형우는 타율과 타점 2개 부문에선 커리어 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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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 올해 커리어 하이 타자들이 속출하면서 연말 연봉 재계약 과정에서 야수들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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