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Airpods)' 출시를 연기한다. 에어팟은 10월 말부터 16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었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각) 미국 본사 차원의 성명을 통해 "고객들에게 에어팟을 판매하기 전에 약간 더 시간이 필요하고 준비가 되기 전에 제품을 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점은 애플이 특정 제품의 시판을 연기한 적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특히 애플이 에어팟 출시 연기를 알렸지만 뚜렷한 이유와 출시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아이폰7 사용자들이게 에어팟을 시용험으로 제공해 피드백을 얻어왔던 제품 품질에 대한 문제는 아닐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은 아이폰7의 헤드폰 잭을 없애며 '혁신'을 강조했지만 유선 이어폰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책 강구를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며 "에어팟 가격이 160달러로 비싼 상황에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살펴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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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점은 애플이 특정 제품의 시판을 연기한 적은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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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은 아이폰7의 헤드폰 잭을 없애며 '혁신'을 강조했지만 유선 이어폰에 길들여진 소비자들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책 강구를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며 "에어팟 가격이 160달러로 비싼 상황에서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살펴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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