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에이스 맥스 슈어저(32)가 2013년(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에 이어 다시 최고 투수에게 돌아가는 사이영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6번째 선수로 양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한다. 앞선 수상자 개이로드 페리, 페드로 마르티네스, 랜디 존슨, 로저 클레멘스, 로이 할러데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슈어저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집계 결과, 총점 192점을 받아 존 레스터(102점) 카일 헨드릭스(85점)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슈어저는 1위표 25장과 2위표 3장, 3위표 1장과 4위표 1장을 받았다.
슈어저는 2016시즌 34경기에 선발 등판, 228⅓이닝 동안 20승7패, 평균자책점 2.96 284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 이닝, 탈삼진, 0.968WHIP(이닝당 출루 허용), 5.07삼진/볼넷 비율 등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기록했다.
그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첫 사이영상을 받으면서 특급 투수 반열에 올랐다. 2013년부터 4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던지며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슈어저는 200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라운드(전체 11순위) 지명을 받았고, 2009년말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됐다. FA가 된 후 2015년말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총액 2억1000만달러 대형 계약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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