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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 시즌 초반 극도로 부진해 코칭스태프의 속을 태웠지만 금세 살아났다. 4월 한 달간 23경기에서 타율 1할7푼3리(81타수 14안타)에 허덕인 뒤 5월부터는 자신의 밸런스를 찾았다. 도루 역시 초반에만 실패가 많았을 뿐 서서히 성공 횟수를 늘려 구단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도루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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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도루뿐만이 아니다. 그는 자신을 더 채찍질하고 있다. 역시 타격이다. 아직 잘 치는 타자라는 확실한 인식이 없는만큼 그 이미지를 만들고자 한다. 일전에 박해민은 "우리 팀 타자들은 전부 3할 이상을 친다. 나만 3할 밑이다. 스트레스다. 차라리 전광판을 안보는 게 속 편하다"고 했는데, 내년에는 그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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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은 "공격, 수비, 주루 가운데 아직 공격은 부족하다. 더 연습해서 최다안타 타이틀을 노려보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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