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이하 '미사고')에서 영화만큼이나 극적인 만남이 이뤄진다.
오래 전 세상을 떠난 그리운 남편이 다시 돌아온다면 어떨까. 16년 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이 '미사고'를 통해 아내의 곁으로 돌아와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낸다. 이런 소설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리포터와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박슬기의 어머니 김경숙 씨다.
지난 7월 결혼하며 가정을 꾸린 새댁 박슬기.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다 보니 문득 지난 16년간 남편 없이 자식들 뒷바라지만 하며 살아온 엄마의 인생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효심 깊은 슬기 씨의 마음에 채널A 특집 '미사고' 팀이 나섰다.
남편을 떠나보낸 지 16년. 젊은 나이에 홀로 남겨진 채 삼남매를 돌보며 힘겨운 삶을 살아온 경숙 씨에게는 남편에 대한 추억보다는 원망스러운 마음만 남게 됐다는데….
남편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말, 꼭 듣고 싶었던 말들이 있었다는 경숙 씨. '미사고'는 그런 그를 위해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특별한 만남을 선물하기로 했다. 남편의 닮은꼴을 찾아 하루 동안 못다 한 말들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것.
사전 취재를 통해 남편의 용모, 습관 등을 파악하고 닮은꼴 찾기 에 나선 '미사고' 제작진. 외모는 물론 목소리에 행동까지 꼭 닮은 사람을 과연 찾을 수 있었을까. 또 현실에서 이룰 수 없지만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남편을 다시 만난 박슬기와 어머니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16년 전 떠난 남편과 속절없이 남편을 떠나보낸 아내, 그리고 두 사람에게 주어진 단 하루의 기적 같은 시간.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재회의 현장이 12월 9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미사고'에서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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