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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상대 최준용이 부상으로 빠진 것을 틈타 센터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이 활약해준 것도 승인이었다. 사이먼 19득점 11리바운드, 오세근 15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하지만 초반 승기를 확실히 잡아나갈 때 문성곤의 활약이 컸다. 1, 2, 3쿼터 딱 1개씩의 3점슛을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 가담도 좋았다. 그 중에서도 가치있었던 건 수비. 경기 초반 3-2 지역방어에서 앞선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3-2 지역방어는 가운데에서 외곽-골밑 넓은 반경을 책임져야 하는 문성곤 위치의 수비수가 제일 중요하다. 또, 상대 외국인 슈터 마리오 리틀 대인방어도 어느정도 잘해줬다. 리틀이 28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그건 순전히 슛 시도가 너무 리틀에게만 쏠린 결과였다. 최종 스코어차가 많이 났다는 건, 30득점의 영양가가 크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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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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