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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 후 기뻐할 수 없는 사람이 있었다. 외국인 가드 키퍼 사익스. 사익스에게는 이날 경기가 KGC 선수로 마지막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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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KGC 선수단이 숙소에서 경기장에 도착했을 시각.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기사를 검색하지 못하는 사익스는 이 소식을 모른채 경기장에서 경기 준비를 했다. KGC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은 "사익스가 자신의 퇴출 소식을 아직 모른다"고 했다. 사익스는 이 사실도 모른채 훈련도 하고 경기도 열심히 뛰었다. 덩크슛을 2개나 터뜨리며 화끈한 팬서비스를 했다. 1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는 등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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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스는 KGC가 '제2의 조 잭슨'이라고 홍보하며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다. 하지만 시즌 개막부터 공-수 모두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며 퇴출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살아남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KGC는 사익스와의 이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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