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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스틸러'는 지난달 5일 첫 방송에서는 '몰래드라마'를 통해 배우들이 미처 인지하지 못한 순간에 애드리브 상황이 펼쳐지며 안방에 더욱 화력이 커진 웃음 폭탄을 던졌다. 황석정은 세트장에 앉아있던 이시언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내 딸이랑 헤어지라"며 물을 뿌렸고, 김정태는 폭력적인 백수 남친으로 분해 강예원을 당황케 했다. 정준하는 동성연인 설정으로 이규한에게 다가가 "왜 바람 피웠느냐"며 뺨을 때려 이후 상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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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대결을 내세운 '씬스틸러'라도 그 정체성은 예능이다. 이에 '야심만만' 이후 10년만에 월요일 예능으로 돌아온 대세 박수홍을 비롯해 파일럿 일등공신 정준하, 순발력 1등 양세형, 변신의 여왕 김신영 등 예능인 라인업에도 정성을 들였다. 이들은 첫 회부터 예상못한 연기와 애드리브로 웃음 사냥꾼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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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고퀄리티의 분장과 예상치 못한 김신영의 변신은 시청자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예고없는 그녀의 등장은 연기에 몰입하던 배우들을 당황케 하는 반전 요소다. 원작 속 배우들의 특징을 콕 찝어낸 놀라운 싱크로율은 물론, 남다른 순발력과 재치로 끊임없이 돌발 상황을 만들어 내며 '씬스틸러'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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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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