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수문장 퍼즐을 완성했다.
경남FC는 4일 지난해 임대로 와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준희와 대전시티즌의 이범수 그리고 2015년 후반기에 경남으로 임대왔던 울산현대미포조선의 김형록에 이어 수원삼성에서 김선우를 임대로 데려왔다.
이준희는 지난 시즌 14경기 출전 15실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코칭스태프의 강력한 요청으로 포항과의 계약을 해지한 뒤 경남에 합류했다.
이범수는 2010년 전북에 입단했다. 2016년 대전에서 13경기 출전에 18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강원에 입단한 이범영으로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1m90의 장신으로 다부지 체격을 갖췄다.
김형록은 2015년 후반기에 제주에서 임대해온 선수다. 지난해 내셔널리그에서 14경기 출전 10실점을 했다. 큰 신장은 아니지만 순발력이 좋고 선방능력이 뛰어나다.
김선우는 수원 유스 출신으로 2016년 수원에 입단했다. 수비 라인을 조율하는 능력과 골 킥, 패스가 강점이다.
이준희는 "다시 경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했다. 이범수는 "올해 열심히 해 주전경쟁에서 이겨내고 팀이 클래식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록은 "2015년에 좋은 추억이 많았던 경남에서 다시 오게 돼 기쁘다. 다른 골키퍼들과 선의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막내 김선우는 "형들과 함께 1년이지만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준희 이범수 김형록 김선우 모두 환영한다"며 "올시즌 클래식 진출을 위해 선의경쟁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명의 골키퍼는 창녕 스포츠파크에서 진행중인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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